일상

일본을 놀라게 한 100세 할머니의 아름다운 시

by Vision posted Dec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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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이로 99세, 한국 나이로 100세 시인 사바타 도요 할머니 시입니다. 오랜 삶의 지혜가 묻어있는 아름다운 시인데 번역을 하신 분이 있어 여러분께 올해 마지막 선물로 나눕니다. 일본을 놀랍게 한 아름다운 시입니다.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저금]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 차리지

너도 지금부터 
모아두렴
연금보다
좋단다

[살아갈 힘]

나이 아흔을 넘기며 맞는 
하루 하루
너무도 사랑스러워

빰을 어루만지는 바람
친구에게 거려온 안부전화
집까지 찾아와 주는 사람

제각각 모두
나에게 살아갈 힘을 
선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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