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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고, 행하게 하소서(요 1:29-42)

by Vision posted Jan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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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면서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또 다른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1.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29), 하나님의 아들(34)로 증언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도 자신에게로부터 떠나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됩니다(35).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 길이 자신의 소명이요, 또한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세례요한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이 물로 세례를 베푼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에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31). 요한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예수님을 사람들로 알게 하는 부르심이었습니다(33). 나는 잊혀지고 예수님이 인정되어야 함을 고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요구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에게 있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요구보다 더 크고 소중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소명이었습니다. 내가 꾸는 꿈은 어떤 것입니까? 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까? 소원하기에 내가 꾸고 있는 그 꿈이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소명, 그분의 부르심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 세례요한은 자신의 의지대로 사역하지 않았습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먼저 들었고(33), 보게 하시는 것을 그대로 보았고(32), 하나님의 어린양,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습니다(34).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보고, 사역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항상 기억하고 눈으로 말씀하신 그 때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음성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소리'(23)의 역할은 이런 것입니다. 나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그 때를 알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자세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말해야할 때와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내가 나타낼 때와 내가 감추어야 할 때, 내가 일어서야 할 때와 내가 앉아야 할 때, 내가 앞장서서 나아가야 할 때와 내가 묵묵히 따라가야 할 때, 매 순간 매 순간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루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그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고, 해야할 일을 잘 알게 하소서. 

2. 세례 요한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가르칩니다(29)이 증언을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요한의 제자 중에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요한의 제자가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요한이 이들 제자에게 가르친 것은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부귀영화를 가져다 줄 사람이 아니라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을 한 것처럼, 보혈의 피로 백성들의 죄를 대속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들이 기대한 그리스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가르침이었습니다. 이 가르침이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하였고 예수님을 따르고 함께 하게 한 것입니다. 제자들에 대한 세례요한의 분명한 가르침은 세레 요한이 왜 빛이 아니라 그 빛을 증거하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른 가르침이 세례요한의 제자들로 하여금 따라 나서게 했습니다. 

3. 다른 복음서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남을 예수님의 부르심으로 설명을 하고 있지만 요한복음은 여러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갔다고 전합니다. 이것은 어떤 복음서의 내용이 더 정확한 사실인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서는 다른 복음서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요한복음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가르침입니다. 복음은 있는 그대로를 전하는 것입니다. 제자를 예수님의 제자로 이끄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4. 예수님과 함께 했던 두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고(37), 예수님과 함께 거했습니다(39).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이며,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따라 살고 예수님의 말씀과 그의 사랑 안에 머무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예수님과 함께 거합니다. 제자는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5. 요한으로부터 예수님에 대해 듣고 예수님을 보고 만난 안드레는 형제 시몬을 찾아 데리고 예수께 옵니다. 안드레가 시몬에게 소개한 메시야는 유대인이 대망했던 메시야가 아닙니다. 선지자로, 왕으로, 제사장으로 오신 그리스도였습니다. 요한의 제자는 예수의 제자를 만들고, 그 제자는 자신의 형제를 제자로 인도합니다. 이 방법은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소명대로 우리가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세례요한의 분명한 태도와 예수님께 대한 확신이 이 땅에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존재하도록 했으며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하는 엄청난 열매들을 맺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소명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에게 맡겨진 사람들에게 어떤 태도를 가지고 바른 것을 가르치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세례 요한의 모습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삶을 보게 됩니다. 내가 서 있어야 할 때를 알게 하시고, 내가 잊혀지고 사라져야 할 때를 알게 하소서. 항상 듣고, 보고, 행하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 자신을 따르게 하기 보다 더 중요한 예수님을 따르는 곳으로 자기의 제자들을 보내었던 세례 요한의 모습이 내 삶의 본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교회 가족들에게 이렇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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