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그리스도인과 술 자리

by Vision posted Jul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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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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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가장 민감한 부분은 술과 담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도 끊임없이 이야기가 되어지고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교회에서 명확한 기준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가운데에서도 “술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 자체를 금하는 성경 구절이나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성경 구절이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술과 담배를 금하는 것은 특별히 한국 교회의 독톡한 문화이지 신앙의 핵심인 구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먼저 성경의 기준에 맞추어 말씀을 드리면 이런 분들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니다. 에베소서 2:8절 말씀("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약에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초신자가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여 신앙생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신양생활을 술과 담배 때문에 중단을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기에 술과 담배로 인해서 신앙생활을 도중에 그만두지 않도록 먼저 믿는 자인 우리들이 함께 이 분의 신앙생활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직분을 맡은 자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디모데전서 3:1~13절(감독과 집사의 자격) 말씀을 보면 교회의 직분자라면 반드시 교회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여 자신의 즐거움도 공동체에 해가 된다면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직분자의 행동에 따라서 믿음이 약한 신자들이 시험에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경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실족시키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린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마 18:6~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내가 원해서 아니면 내가 취미로 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다른 형제로 하여금 신앙을 실족하게 만든다면(막 9: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죄를 짓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창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로(엡 2:8) 구원을 얻은 사람이기 때문에(벧전 1:18~19),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대속으로 값주고 샀다면(고전 6:19~20), 그 몸을 가지고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해야 합니다(빌 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더럽힌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고, 자신이 뿌린 씨는 자신이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 몸에다 술을 넣는다면 그 몸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사 5:11~12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도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착한 행실을 통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십니다(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고 경고할 뿐만 아니라(엡 5:18), 술에 취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사 5:11, 22), 재앙이 술로 시작이 되는 것이기에 술을 보지도 말라고 미리 경고를 하십니다. 만약에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에는 술과 포도주가 뱀가 독사와 같이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잠언 23:38~31). 신약에서는 술 취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고전 6:9~10, 갈 5:19~21). 사실은 술에 취하는 행동은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이방인의 삶의 모습이기에(벧전 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다면 옛 사람의 행동은 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엡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왜나하면 우리의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고(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만일 주님의 것을 가지고 자기의 것인양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나중에 큰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사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술을 먹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이것은 술이 사람의 기분이 좋게 만든다고 하기보다 오히려 인간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오히려 실수를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설명을 합니다(사 28:7 "그리하여도 이들은 포도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말미암아 옆 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사람은 정신이 혼미하게 되고 비틀거리고 입에 혀가 꼬부라진 듯한 소리도 나오고 많은 큰 실수를 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잠언 23:29~35).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깨끗하고 거룩한 몸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롬 12:1,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이 설사 술을 마셨다고 해서 영원히 죄 가운데 살게 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할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무조건 심판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 언제든지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찔림을 주시고, 또한 회개할 기회를 주셨을 때에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고, 죄에서 과감히 돌이켜 수 있어야 합니다(히 3: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안에서 자유하는 자들이지만 사랑으로 섬기는 자를 말합니다(갈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사도바울은 우상 제물에게 바쳤다가 시중에 나온 고기를 먹는 것이 하나님이 금하신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만약 그런 고기를 먹음으로 믿음이 약한 사람들 실족하게 한다면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가르칩니다(고전 10:23~24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우리가 어떤 기념일이나 생일날 가족들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건강을 위해 조금의 술을 마시는 것을 가지고 지옥에 가지는 않겠지만 이웃의 유익을 고려하여 나의 자유를 제한을 두는 것은 하나님의 자유를 행사하는 출발점이 됩니다(고전 8: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술을 마시는 것이 허용이 된 자유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종처럼 지혜롭게 그 자유를 사용해야 하며(벧전 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되면 절대 안됩니다(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금하고 있지 않는 모든 일(술과 담배)에 자유를 하지만 특히 공동체로 함께 있을 때에는 개인적인 기호를 찾기보다 다른 형제에게 덕을 세우는 일이 되는 지, 아닌 지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고전 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따라서 우리는 성경에 구체적으로 술을 먹지 말라는 구절이 없다고 해서, 또한 그리스도인의 구원에 있어서 비본질적인 문제라고 해서, 이웃에게 술을 권하거나, 또한 신앙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는 주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있어 술 문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도 있고, 이웃에게도 큰 해를 끼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박국 2:15~16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랑이라는 이 두 가지를 생각하여 행해져야 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마태복음 22:37~40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