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일예배와 풍성한 은혜

by Vision posted Jul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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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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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 때에 예배에 참석한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는 것은 교회 목사와 모든 성도들의 동일한 소망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는 모든 시간들이 다 소중하고 귀한 것은 잘 알지만 주일에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만큼은 정말 더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런데 일주일 동안 이 세상에서 시달리며 힘들게 살아온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지 않은 채로 주일예배가 지나간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목사에게 있어서 주일은 안식의 날이 되기보다 긴장과 스트레스의 날이 되기도 합니다. 

 목사의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의 아내는 교역자가 아니라 평신도이지만 사모라는 직함으로 인해 주일예배에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는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이 쓰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배 전체의 분위기가 산만해지거나 성도들이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뭔가 지금 이 예배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고 신경을 쓰다가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와 제 아내도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주일예배를 잘 드리고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을 하지 못하는 등등의 부족한 모습이 여전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 중에 항상 함께 하십니다. 문제는 예배하는 우리가 우리의 마음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마음껏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참 예배자로 하나님께 전심으로 나아가고 함께 하는 성도들도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집중하여 예배를 드린다면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각양의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어떤 분은 예배 분위기가 경쾌하기를 바라고 어떤 분은 엄숙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예배 순서에도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예배의 분위기나 형식이 예배의 본질은 아닙니다. 예배의 본질은 우리의 창조주시요 구주시며 인생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즐거워하는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4)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에게 있어서는 우리의 마음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잘 드리려면 토요일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토요일은 주일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잠깐이라도 함께 주일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주일 예배를 잘 드리기 위해서 일주간의 피곤이 주일날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토요일 저녁에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하나님께 우리 마음을 드리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주일 전날에 먼 곳까지 여행을 한다거나 술을 함께 마시거나 하는 일은 절대 경계해야 합니다. 토요일을 잘 준비해야 주일아침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최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일의 예배시간에 지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적어도 10~15분 전에 와서 우리를 거룩한 예배의 자리에 초청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면서 예배를 준비한다면 우리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한 주간의 삶에도 주님께서 주신 은혜로 생기가 넘칠 것입니다. 주일예배는 무더운 여름에 우리를 시원하게 만드는 맑고 깨끗한 생수와도 같습니다. 우리 삶의 풍성함은 매주 드리는 주일예배가 많은 부분을 결정합니다. 예배를 잘 준비하여 예배 가운데 매주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